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후텁지근한 무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을 야기시킨다. 특히
여름철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단연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그을림 및 트러블 현상이다. 뜨거운 햇볕을 받은 피부는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됨과 동시에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따라서 충분한 물 섭취는 기본이고 피부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나트륨과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알로에겔은 특유의 찬 성질로 햇볕에 그을려 따갑고 열이 나는 피부를 시원하고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데, 알로에겔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피부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활성산소 제거 … 비타민, 코엔자임Q10, 프로폴리스추출물
지친 심신 원기보충과 면역력 증진 … 홍삼, 클로렐라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겐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좋은 홍삼을 추천할 만 하다. 홍삼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건강한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피로개선, 기억력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클로렐라 역시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여름철 추천할 만 하다.
건강한 몸매관리를 위한 … CLA, HCA, 녹차추출물
체내 에너지 생성 … 마그네슘, 나이아신
여름철은 바다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가거나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등 활동량이 늘어나는 반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지치기 쉽다. 여름철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체내 에너지 생성 등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마그네슘과 나이아신 섭취를 권장할 만 하다. 특히 마그네슘은 에너지생성, 신경의 흥분, 근육 수축 등의 생리작용에 관여하는 세포 대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영양소다. 따라서 이들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에너지 생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 이외에도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또, 장시간 에어컨 사용은 금하고 실내 온도차는 5~8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과 함께 취침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