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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피부가 점점 칙칙해지고 검버섯이나 잡티가 생기게 된다. 이처럼 피부가 노화되는 원인은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의 산화 때문이다.
비타민C를 복용할 때 비타민E을 같이 먹으면 기미를 치료하거나 피부 노화방지를 하는데 시너지효과가 있다.(대부분 비타민E를 말할 경우에는 α-토코페롤을 말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하지만 비타민E는 활성산소에 전자를 하나 주어 활성산소의 피해를 막고 자신은 산화된다. 이때 비타민C가 비타민E에 전자를 하나 주어 다시 비타민E로 환원시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이처럼 비타민E는 비타민C의 도움을 받아 산화와 환원을 반복하면서 활성산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마치 활성산소를 비타민C와 E가 번갈아 가면서 두들겨 패는 형상이다. 한마디로 찰떡궁합이다.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