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사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KTF와의 합병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다.
KT는 이 회장 취임 이후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금호렌터카(KT렌탈), 나스미디어, 스카이라이프, BC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인수했다. 이 회장은 "(렌터카나 신용카드 사업은) 우리가 지향하는 가상 공간의 가상 재화를 둘러싼 것들"이라며 "(BC카드와 관련된) 모바일 페이먼트는 통신회사들이 차세대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분야며 KT렌탈은 언뜻 아무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유용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