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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티에이징 백서, 신데렐라주사에 주목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6-05 10:06


최근 학자들에 의해 노화의 원인이 활성화 산소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티에이징에 활성 산소를 차단하는 방법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인체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때 발생하게 되는 일정량의 부산물을 활성산소라 하는데, 이는 세포막을 이루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에 흡착되어 과산화 지질을 만들어 내고 조금씩 주변의 조직을 산화시키면서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와 E, 베타카로틴이 많은 당근 등의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이나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프로폴리스 등도 항산화력이 뛰어난 불질로 알려져 있다.

보다 간단하게 이를 해결하면서 동안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리포아란 주사를 이용하는 신데렐라 주사를 추천할 수 있다. 항산화작용을 통해 안티에이징 효과 및 체지방 감소효과를 주는 이 주사요법은 미량으로도 체지방의 증가와 노화를 억제하는 'α-리포산'을 주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성분은 체내 발생되는 활성(유해)산소의 증가를 억제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미백과 피로방지, 체지방율 저하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볼 수 있어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30~40대의 중년 남녀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CU클린업피부과 청담점 오정준 원장은 "신데렐라주사는 올해 안티에이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치료법이다. 비타민 C, E의 400배나 되는 항산화제로, 인체 모든 조직에 침투하면서 강한 항산화력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안티에이징 효과와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고 주기적으로 시술 받는 이들도 많다"고 전했다.

오 원장은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자주 시술 받거나 굳이 필요하지 않은 데도 과량을 주사하게 되면 부작용의 위험도 생길 수 있으므로 시술 전 몸 상태를 진단 받고 자신에게 맞는 만큼의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비법이 된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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