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이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월 평균 운용 금액은 77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막상 재테크에 대해서는 무려 94.1%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특히 '적은 수입으로 투자 어려움'(53.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좋은 정보 습득이 어려움'(32.9%), '소비를 줄이기 어려움'(30.9%), '열심히 해도 돈이 잘 안 모임'(24.2%), '투자 실패의 부담감이 큼'(15.1%)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금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만~60만원 미만'(20.4%), '60만~90만원 미만'(19.2%), '10만~30만원 미만'(18.4%), '90만~120만원 미만'(17.7%), '120만~150만원 미만'(9.2%)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재테크 유형은 '예금, 적금 등 저축'이 73.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보험'(14.5%), '펀드'(5.3%), '주식'(2.2%), '부동산'(1.4%) 등을 하고 있었다.
재테크의 목적으로는 '결혼자금 마련'(27.4%), '주택자금 마련'(18.5%), '노후대비'(18.2%), '단순 목돈 보유'(16.5%), '대출 등 빚 청산'(7.4%), '자녀 양육'(4.2%) 등을 선택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