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희망바자회, 임직원 나서 사회봉사 활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5-31 12:09


LIG손해보험이 3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손해보험 본사 사옥 1층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3 LIG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 'LIG희망바자회'는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장터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목동점, 논현점 등 10개 매장에서도 동시에 판매가 진행됐다.

LIG손해보험은 바자회를 위해 4만 2천여 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LIG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흔쾌히 기부한 것들이다. 또 LIG손해보험 골프단 소속 선수들과 LIG손해보험 남녀 전속모델인 배우 김명민?이영은 씨도 기부에 기꺼이 동참해 골프채와 옷가지 등을 내놓았다.

오전 11시에 개장한 바자회장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행사 시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개장 전에 이미 행사장 밖으로 길게 줄을 섰을 정도. 행사 중 간소하게 준비된 기념식에는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 배우 이영은 씨가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기리는 한편, 기념식 종료 후에는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병헌 사장은 "희망바자회는 작은 정성들이 한 데 모여 얼마나 큰 희망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날 열린 'LIG희망바자회'를 끝으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진행해 온 LIG손해보험의 전사적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이 마무리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20여 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일제히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을 전하는 한편, 희망의 집짓기, 농촌 일손돕기 등 훈훈한 나눔 사업들이 함께 진행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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