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유럽에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5-31 12:04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개발을 주도하고 5월부터 유럽 각국에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Trax)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트랙스는 이번 평가에서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의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별5개를 받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트랙스는 이번 신차 충돌 안전성 평가의 승객 상해 보호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4점을 획득, 비교 차종 중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부터 강화된 어린이 승객 보호 및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도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며 차량 안전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트랙스를 비롯해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소형차, ALV(Active Life Vehicle), SUV(Sports Utility Vehicle), 중형차에 이르기까지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 모두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았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당당하고 다이내믹한 인상의 도심형 SUV를 표방하는 트랙스가 SUV 구입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목표로 개발된 쉐보레 전 차종이 차례로 글로벌 안전평가를 석권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는 차체 자세 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ABS(Anti-lock Brake System), 미끄러운 노면에서 구동력을 제어하는 TCS(Traction Control System), 급제동 시 브레이크 답력을 증가시키는 HBA(Hydraulic Brake Assist), 언덕길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게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HSA(Hill Start Assist) 뿐 아니라 동급 경쟁 차량에는 옵션으로 적용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기본으로 적용,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상의 주행 안전성능을 제공한다. 테스트에 대한 상세한 결과는 유로 NCAP 홈페이지(www.euronc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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