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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쿨남쿨녀 만들어주는 쿨링제품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17:13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이른 여름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육아용품 업체에서도 성인보다 체온 변화가 쉽게 일어나는 유아들을 위해 각종 쿨링 아이템을 선보이며 엄마들의 맘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세련된 엄마의 '자신감 있는 외출'을 추구하는 유모차 브랜드 '라스깔라'는 유모차 전용 쿨시트를 판매중이다. '라스깔라 사계절 쿨시트'는 3차원 입체 메쉬 원단을 사용하여 통풍이 잘되며 땀 흡수를 막아준다. 후면은 부드러운 에어 메쉬 원단을 사용해 뒤집어서 양면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통풍이 뛰어난 허니컴(벌집) 구조로 아기의 땀띠나 습진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겨울에 사용하면 따듯한 체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가 엎드려 잘 때도 충분한 공기 공급으로 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걸 방지해 주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척도 매우 간편하다. 60도의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항상 위생적인 상태로 시트를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4만 5,000원.

노르웨이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 코리아는 가볍고 시원한 아기띠 '스토케 마이캐리어 쿨'을 출시했다. 마이캐리어는 등산용 안전장비를 제작하는 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며, 3D 매쉬 소재를 사용하여 착용감이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열과 습기를 빠르게 증발 시켜 몸을 시원하게 유지 시켜준다.

스토케의 아기띠 '스토케 마이캐리어 쿨'은 신생아부터 3세까지 사용 가능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두 가지 방법의 프론트 캐리어와 등에 업는 백 캐리어까지 총 세 가지 형태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9만 8,000원.

유아의류 브랜드 쇼콜라는 'U쿨링 뱀부 슈트' 및 내의를 판매한다. 대나무 원사와 면 소재의 혼방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입는 순간 청량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짓무르기 쉬운 아기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에게 좋은 제품이다. 신생아부터 12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적합하며 가격은 3만 5,000원 대.

라스깔라 김석현 브랜드 매니저는 "올 여름 예년 못지않은 무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업체들이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고 위생적인 소재를 사용한 유아용품을 내놓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쿨링 아이템을 준비하여 건강한 여름철을 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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