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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모바일 환불 및 무통장입금 결제시스템 도입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13:02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모바일 웹과 앱에서 환불 기능과 가상계좌를 통한 무통장입금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티몬 고객들은 상품이 판매 종료된 후에도 7일 이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환불 및 반품 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모바일로 판매기간 내 구매 취소만 가능했고, 환불 절차를 밟으려면 PC로 접속하거나 고객센터와의 전화연결을 통해야만 했다.

또한, 가상계좌 무통장입금은 구매과정에서 주어지는 가상계좌번호에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은행CD/ATM등을 통해 언제든지 현금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신용카드나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휴대폰 소액 결제는 결제금액에 한도가 정해져 있어 모바일에서의 결제에 불편함을 느끼는 구매층이 존재했다. 이번 환불기능과 무통장 입금시스템 도입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결제방식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모바일에서의 구매 비중이 전체 거래액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점차 커지고,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 역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의 편의성 향상뿐 만 아니라 매출 확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

티몬은 4월 기준 모바일에서의 구매 비중이 45%에 달함에 따라, 기능적 업데이트뿐 만 아닌 모바일 할인 쿠폰 발행 및 전용 상품 출시 등, 모바일 구매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가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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