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당할 뻔한 20대 중국 여성이 범인의 혀를 잘라 위기를 모면한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은 "혀를 깨물자, 남자가 비명을 지르고 도망쳤다"며 "입 부문을 닦으니 온통 (남자의) 피였고 입 속에서 이물질이 느껴져 뱉었더니 범인의 혀 일부가 나왔다"고 출동한 경찰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20여일만에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A를 검거했다. A는 사건 직후 병원을 찾아 혀 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발음이 부정확한 언어장애를 얻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