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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작고 어려지는 '파워V윤곽술', 뼈 안 깎는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5-10 12:22


동안에 대한 갈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

보통 턱살과 볼살 등이 과도하거나 나이가 들어 살이 처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얼굴 선이 틀어지고 얼굴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얼굴의 지방을 제거해주고 피부를 위로 당겨 유착시켜주면 자연스러운 V라인이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요즘에는 단순히 갸름하기만 한 얼굴이 아니라 턱 선은 날렵하면서도, 볼은 어린아이처럼 통통하게 보이도록 하는 얼굴형이 대세다. 이를 위한 시술법도 더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각자 얼굴에 숨어있는 턱 선을 찾아 준다는 파워V윤곽술이 그것. 이는 뼈를 깎지 않고도 턱 라인과 볼 살 등의 지방을 융해하고 피부 리프팅을 해줌으로써 자연스러운 안면윤곽 효과를 보여주는 시술이다.

미세한 바늘을 귀 밑과 턱 미 부분의 작은 바늘로 삽입하므로 점 크기의 바늘자국만 생겨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없고, 시술시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도 적으면서도 효과가 좋아 만족도가 높은 시술로 알려져 있다.

또 얼굴 지방이 제거된 부분에는 콜라겐 타이트닝 효과까지 더해져 수술 전보다 작고 탄력 있는 동안 얼굴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V윤곽술을 처음으로 집도한 티엘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기존의 아큐스컬프와 비슷한 원리지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 젊은 층에게는 갸름한 턱을 만들어 주고, 40대 층의 처진 턱 선을 개선하여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형을 만들어 주는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파워v윤곽술은 간단하면서도 기존의 수술보다 두 배의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신경 층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만큼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수술 전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할 것이 요구된다.

티엘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일본 미용성형외과학회 정식 연자 초청 '뼈 수술을 하지 않는 파워V윤곽술'에 대한 논문 발표 및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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