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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이트] 백가지 맛과 향이 나는 과일 '백향과'를 아시나요?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5-09 10:57


백향과(패션푸르츠)는 시계초과에 속하는 열대 덩굴 과일로써 비타민C 및 마그네슘, 철과 아연 등 이 다른 과일에 비해 뛰어나다. 숙취해소,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비용,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이 과일은 껍질부터 향이 풍부하게 나며 과즙의 농도가 짙어 한번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우수하다.

우리나라는 백향과를 해외에서 급속 냉각한 냉동과일로 수입을 하여 일반인들이 맛보고 있는게 현실이다. 냉동과일로써 맛보게 되면 본래의 맛을 떠나서 주로 신맛을 접하게 된다. 백향과의 맛은 신맛과 단맛 진한향이 특징이고 유럽 사람들은 그런 백향과를 건강 과일로써 생각하여 껍질도 버리지 않고 말려서 차로 이용하고 또한 꽃도 차로 이용하여 마시기도 한다.

이런 백향과를 한국형 맞춤 재배 최적화 구축을 통하여 개량묘 생산 및 판매 하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국제물류(대표 이재호)는 화훼류 수출입과 각종 야채 및 과일을 수출입 하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열대과일이지만 백향과를 한국형 노지재배에 성공을 했다. 열대과일의 개량묘 공급을 통하여 한국형 맞춤 재배를 한 미래국제물류는 백향과를 통하여 농가의 소득 안정과 경쟁력 있는 농식품 육성, 수출가능 농산물 생산과 전문화된 생산단지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열대과일을 재배하기에는 겨울이라는 계절이 있어서 리스크가 크지만 그에 따른 재배 방법을 겨울에도 생산 할 수 있게끔 연구 개발 중에 있다.

한국형 노지재배 시험단지로 경남합천군에서 시작하여 더 많은 지역에서 백향과를 재배 할 예정이라고 말하는 이 대표는 "수입냉동과일로써가 아닌 우리나라사람들이 평범하게 맛볼 수 있게끔 재배량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사람들이 백향과를 고급과일로써 선호하는 만큼 일본 수출도 생각하고 있는 이재호 대표는 "경쟁력 있고 좋은 품질의 백향과를 재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영양가 있는 과일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미래국제물류-백향과

 ◇미래국제물류-백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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