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이 뇌경색 초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뇌경색은 혈전이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을 막아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한 종류로 '급성허혈성뇌졸중'이라고도 하며, 전체 뇌졸중의 80% 이상 차지한다.
뇌경색은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몸에 무리를 주는 나쁜 습관이나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만성질병이 뇌경색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뇌경색 환자의 4~10%가 재발을 경험하게 되며, 재발하는 경우는 처음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에 비해 후유증이 더욱 심각하게 남을 수 있다.
뇌경색이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MRI이나 MRA 등으로 뇌 사진을 찍어 유무를 판단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경동맥 초음파 등의 검사를 추가를 시행한다.
첨단 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신경에 손상을 입는 뇌경색은 어지럼증과 두통,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후유증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 폐렴 등이 올 수 있다. 뇌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데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착각해 가볍게 여기다 보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