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차이즈 업계가 독립자영업자와 골목상권에 프랜차이즈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 기부에 앞장서며 동반 상생에 적극 나섰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독립자영업자 멘토단은 창업 전문 컨설턴트사인 맥세스 컨설팅의 서민교 대표가 단장을 맡았고, 협회 회원사인 (주)대대FC,(주)파리크라상,(주)크린토피아,(주)보드람씨앤알,(주)오피스허브,(주)정도너츠,(주)대호가,(주)비전트리코리아,(주)호경에프씨,(주)야들리애에프엔씨,(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연두커피인터내셔날(주)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기업들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서민교 단장이 독립자영업자 살리기 멘토링 프로그램에 관한 사업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죽이야기' 임영서 사장과 '김영희 강남동태찜' 김영희 사장이 멘토단을 대표해 적극적인 멘토단 참여를 통해 독립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관련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고 독립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이란 점이 고무적이다.
독립자영업자 살리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독립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단계별 연중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서울 본부와 7개 지회가 거점기관이 되어 전국의 가맹본부와 독립자영업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고 4단계에 걸쳐 멘토링을 실시한다.
2~4단계는 3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의 멘토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가 해당 점포를 찾아가 현장을 점검, 분석한 후 점포 환경에 맞는 매출 증대 방안, 청결?서비스 지도, 골목상권에서의 판촉활동 방법 등에 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든 멘토링 과정이 끝난 후에는 사후 평가제를 도입, 피드백에 중점을 둔다. 멘티의 경영 지도 이전과 이후를 비교 분석한 성과를 측정해 차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멘토로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을 ▲중소기업청의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우수 업체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수상 업체 ▲프랜차이즈 시스템 정비를 통한 전문성을 갖춘 업체로 선정 기준을 두어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 사업을 위해 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서울 지역 중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 중구지역의 독립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중구청과 함께 시범교육을 펼치며 준비를 마쳤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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