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가장 일교차가 큰 겨울과 봄 사이의 간절기에는 낮 기온이 오르면 여름철만큼이나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국내 식중독 환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7.6%가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은 여름에만 조심하면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분석이다. 야유회나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식중독으로부터 가족건강을 지키려면 세균번식이 쉬운 주방부터 점검해야 한다.
또한 커피·차 등 뜨거운 물을 끓인 경우 남은 물을 배수구에 버리면 살균과 악취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배수구 거름망에 전용세제를 뿌려주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퀵크린 배수구샷'은 가루 타입의 발포성 싱크대 배수구 세정제로 배수구에 물만 부으면 거품이 발생하면서 숨은 때는 물론 악취와 세균까지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 점검 둘! 묵은 때 천지 가스레인지
조금 더 손쉬운 청소방법을 원한다면 주방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면 좋다. 싱그러운 라임시트러스향의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주방용´은 세정, 살균, 찌든 냄새까지 없애주는 탈취기능이 탁월한 제품이다.
◆ 점검 셋! 살균 필수 주방도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은 음식과 관련되면서도 손이 많이 닿은 부분에서 발견된다. 때문에 수저통·행주·칼·도마 등 주방의 소도구들은 사용 후 뜨거운 물에 30분 정도 삶거나 소독제로 살균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주방에서 항시 사용하는 수세미는 습기가 많은 축축한 곳에서 잘 서식하는 녹농균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 달에 한 번쯤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려줘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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