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등 사회적 문제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인성교육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인성교육사 양성과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부설 한국인성교육진흥원(원장 박범석)은 사회와 공동체에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적 리더십 교육의 표준이 될 '인성교육사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23일까지 모집에 들어간다.
교육 내용은 아동과 청소년의 전인적인 품성과 통합적인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몸, 맘, 얼의 세 인성영역을 12가지 인성덕목과 36가지 핵심가치 함양을 기본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바른 태도를 키울 수 있는 '행동수정', 인성덕목과 핵심가치를 내면화하는 '심성수련', 합리적 의사소통능력을 배우는 '리더십훈련' 등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인성교육사는 자신의 인성에 대한 수련이 동반되어야 하는 점을 기조로 수강생 본인의 인성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대안으로 또래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해 병행되어야 할 부분으로 효과적인 부모역할과 상담 스킬에 대한 방법론 제시, 가치관 및 신념화에 따른 진로 설계법 등 최근 교육 이슈를 반영한 알찬 커리큘럼으로 실용성 및 활용성을 높였다.
이 과정은 자녀의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고, 청소년 지도 및 상담사로 활동하거나, 초중고 등의 대학생 인성교육을 하고자 하는 성인은 모두 수강이 가능하다.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3개월 과정인 인성교육사 양성과정은 오프라인 교육이 12차시, 이론에 관련된 수업 위주인 온라인 교육이 10차시, 실습과정이 1차시가 포함되어 총 52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