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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인사이트] 이순선 인제군수 "모험레포츠 천국 인제로 오세요"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4-11 13:25


인제군은 설악산, 방태산, 소양호, 내린천 등 91%가 산과 강으로 이루어진 전국 제1의 청정지역이다. 특히 내린천래프팅, 번지점프, 서든어택 얼라이브, 아이언웨이, 짚드랙과 오는 5월 개장 예정인 국제규격의 자동차 경주장 등 모험과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모험레포츠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인제군은 지난해 12월21일 유엔대학으로부터 세계 104번째, 국내 4번째의 지속가능발전교육지역센터(RCE)을 인증 받음으로서 인제군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세계 공식기구의 검증을 받았다. 5일 이순선 인제군수를 만나 민선5기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어봤다.

-지난 민선5기 성과를 되돌아본다면.

"민선5기 공약사항 45건 중 2013년 2월말 현재 6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으며, 29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또 사업추진 시기가 오지 않거나 추진기반이 조성되지 않아 착수하지 못한 사업이 6개, 보류 또는 폐기된 사업은 4개로 분류되고 있어 완료되거나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 전체 사업에 78%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인제군이 지난해 12월21일 유엔대학으로부터 세계 104번째, 국내 4번째의 지속가능발전교육지역센터(RCE)을 인증을 받았다. 소감은?

"우선 세계 공식기구로부터 인제군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오는 9일 지속가능발전교육지역센터(RCE) 선포식이 개최된다. 인제군은 RCE를 추진함에 있어 이상과 꿈은 크게 세우고, 그 실행계획은 면밀하게 추진해 10년을 내다보는 종합계획으로 담을 예정이다. 실천은 작은 것부터 단계별로 조급하지 않게 추진하되 지역주민의 참여와 공감을 전제로 진행하려 한다. 또한 기성세대의 실천노력과 미래세대가 향후 인제에 돌아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자긍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지역의 변화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의 구체적 진행은 유기적 지역 협력망 구축, 교육시스템과 연계, 농업 및 생활 등에서의 실천, 행정의 우선적 배려 등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RCE 선포식은 지역주민의 RCE에 대한 공감과 직접 참여의 계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인제로의 출발의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곧 개장을 앞둔 오토테마파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어떻게 운영될 계획인가.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인제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한 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5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인제군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제 미래가치를 재조명할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63억원으로 32만평의 부지 내에 자동차 경주트랙과 호텔 134실, 콘도 118실, 모터스포츠체험관, 카트경기장 등 복합레저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우선 2015년까지 국제대회 5개를 포함해 총 34회의 국내외 자동차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인제오토테마파크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아이 윈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일자리창출 300개, 기업유치 20개, 특성화대학 유치, 인구유입 2000명, 연 100만명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름축제로 자동차, 바이크, 자전거 등을 망라한 바퀴축제를 개최해 인제군이 명실상부한 모험레포츠의 고장, 자동차를 테마로 하는 관광명소로 부상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8월 인제군에서 열리는 '2013 슈퍼포뮬러 시리즈 제5전'에 대해 소개하자면.

"슈퍼포뮬러는 배기량 3400cc, 650마력의 파워를 내뿜는 차량이 레이스를 펼치는 F1전단계의 대회다. 인제군은 인제오토피아와 함께 지난 3월26일 일본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일본 슈퍼포뮬러 대회 주관사인 일본프로모션과 '2013 슈퍼포뮬러 시리즈' 5전을 오는 8월24일~25일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개최하는 공식 발표행사를 가졌다. 슈퍼포뮬러 대회를 포함해 개장 첫해인 올해 10개의 국제대회를 유치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5월26일 일본의 대표적 내구 레이스인 '슈퍼다이큐'를 시작으로 아시안 르망 시리즈가 8월4일, 8월11일에는 2000㏄급 경주차가 달리는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 등 10개의 메인대회 및 서포트 레이스의 개최로 인제를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이끌 것이다." 글로벌경제팀 jaepil0829@sportschosun.com


 ◇인제군 CI

 ◇인제군-2013 슈퍼포뮬러 조인식 - 이순선 군수

 ◇인제군 합강문화제

 ◇인제군에 위치하게될 인제오토테마파크 전경

 ◇인제군-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한 이순선 군수

 ◇인제군-2사단을 방문한 이순선군수

 ◇인제군_국학기공대회[1]

 ◇인제군 이순선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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