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www.hanabank.com)은 8일 홍콩에서 세계 최대 글로벌 온라인결제기업인 페이팔(PayPal)사와 국내 최초로 업무 제휴 계약을 맺고 양 사간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소액으로 해외송금 하는 고객의 경우 페이팔과의 제휴서비스를 통해 기존 해외송금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송금할 수 있으며, 통상 송금액을 찾기까지 2~3 영업일이 소요되던 송금 수령기간도 실시간으로 단축된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오픈 마켓인 이베이(eBay)의 자회사로 전 세계 1억 1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세계 최대 지불결제 회사이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금융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간의 제휴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앞으로 모바일 전자지갑 등 새로운 금융분야에서 지속적인 시장 선점 및 차별화를 통해 국내 금융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