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 이젠 동부대우전자로 불러 주세요!
또한 향후 전자사업을 그룹의 핵심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키고, 한국의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발전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사명변경 후에도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 제품 브랜드는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대우', '클라쎄(Klasse)', '미니(Mini)' 등의 브랜드를, 해외에서는 'Daewoo Electronics' 브랜드를 당분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기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이날 "사명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생산·개발·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기존 전자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여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동부는 작년 8월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 8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 15일 인수대금을 납입하고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