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비즈니스 전용 110cc 모터사이클 출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3-28 14:19


◇Benly110

혼다코리아(www.hondakorea.co.kr)는 비즈니스 전용 모터사이클로 개발된 Benly1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enly110은 110cc 공냉식 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50cc와 125cc비즈니스모델의 장점들을 살렸으며 리터당 53km의 연비로 1회 주유 시 최대 53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Benly110은 실용성과 안정성, 그리고 주행성능까지 두루 갖췄다는 것이 혼다코리아측 설명이다. 비즈니스(배달)용 스쿠터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Benly110은 혼다의 가장 큰 장점인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비즈니스 모터사이클과 대비되는 강인하면서도 동시한 섬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차량 전면 및 후면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최대 6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더불어 CBS(Combined Brake System/전륜, 후륜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는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을 줄인다. 효율적으로 배치 된 수납공간은 탑승자의 동선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이외에도 낮은 시트의 위치로 인해 승하차가 편리하고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 시 승차감을 개선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번Benly110을 시작으로 비즈니스용 모터사이클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기존 패션, 레저 및 대형 모터사이클 중심에서 확장을 꾀하고 있다. Benly110 출시를 통해 비즈니스 시장에 본격 진출 하면서 대형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 그리고 높은 연비의 장점을 살릴 참이다. 건전한 모터사이클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활동도 동시에 진행한다.

또 인구 30만 명 이상의 중소도시에 매년 10개점 이상의 소형 판매점을 구축하여 2015년까지 총 60개점의 소형 판매점을 오픈, 전국적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혼다코리아는 지난 10년간 레저, 통근 등 커뮤터 영역에서 중대형 모터사이클에 주력해 왔다. Benly110 출시를 통해 년간 판매되고 있는 소형 이륜차85,000대 중 60%를 차지하고 있는 비즈니스용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모터사이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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