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7 스카이폴'에서 제임스 본드가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로 나왔던 맥캘란 파인 앤 레어(Fine & Rare) 1962가 자선 경매에 부쳐진다.
경매는 4월 17일 런던 소더비(sotheby's)의 '파이니스트 앤 레어리스트 와인(Finest & Rarest Wines)' 섹션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소더비 홈페이지 (www.sothebys.com/wine)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62년은 첫 번 째 제임스 본드 시리즈인 '007살인면허(Dr. No)'가 개봉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시리즈 영화의 시작을 알린 동시에, 맥캘란 파인 앤 레어1962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증류된 해이기도 하다.
맥캘란은 세계에서 수집 가치가 가장 높은 위스키 중 하나로, 경매에서 세계 최고가로 낙찰되어 세계 기네스북 (Guinness World Record™)에도 오른 바 있다. 소더비의 국제 와인 부문 책임자 세레나 섯클리프 (Serena Sutcliffe) MW는 "맥캘란은 맛과 향에 있어서 최상의 탁월함을 주는 위스키"라고 평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