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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감성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소비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유럽식 자녀육아법을 추구하는 '스칸디맘'은 소비 주체로 부각되고 있다.
스칸디맘의 트랜드를 미리 대비한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는데. 엄마와 아이가 함께 편안한 교감을 나눌수 있는 실용적 문화공간을 표방한 '키즈카페 어린왕자'가 그 중 하나다.
'어린왕자'는 주로 아이들의 교육을 추구한 다른 키즈카페들과 달리 처음부터 엄마와 아이의 교감과 편안한 힐링에 주목했다.
먹을거리도 친환경적인 웰빙 음식들을 도입하여 전문 레스토랑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어린왕자 관계자는 "키즈 레스토랑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먹는 메뉴가 많고, 아이들이 음식을 여러번 나누어 먹는등 일반 음식점과 다른 차이점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No 화학조미료, No 인스턴트 정책은 물론 영양까지 생각하는 키즈 메뉴 전문가의 세밀한 연구와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칸디맘 추세에 맞춰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5개 매장을 개점시키며 6년 연속 키즈카페 창업율 1위, 브랜드 인지도 1위, 입점지역 수익률 1위 등을 차지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미디어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한 '2013 한국 소비자 선호도 브랜드' 조사에서도 키즈카페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