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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파라다이스를 달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1300여 명의 건각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기록도 풍성해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 공식대회(AIMS) 인증이후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마라톤 남자부문은 세이셸의 시몬 라비쉬가 3시간 1분 36초로 1위를, 여자 부문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니카 볼스터가 3시간 33분 44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풀코스 포함 총 1066명이 완주를 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에어세이셸 왕복 항공권(2인)과 세이셸 리조트 숙박권(6박), 현금 상금 500달러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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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공화국의 베리 푸어 특임대사는 답사를 통해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는 세이셸에서 개최되는 연간 국가 이벤트 중 4대 이벤트로 성장했다"면서 "세이셸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의식을 일깨워준 정동창 주한 세이셸 명예총영사의 헌신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본 대회 개최와 더불어 보발롱 버자야 리조트에서는 대회 시상식을 겸해서 한국의 밤 갈라디너 행사가 펼쳐졌다. 주한 세이셸관광청이 한국의 맛과 미를 참가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기획 이벤트다. 이 자리에는 대회 우승자 및 세이셸공화국 빈센트 메리통 사회개발청소년체육부 선임장관, 장폴 아담 외교부 장관, 셜린 나이큰 문화관광부 차관, 데니스 로즈 사회개발청소년체육부 차관, 베리푸어 특임대사 등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가했다.
세이셸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