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요타는 앞서 지난 1월 18일 '뉴 캠리 런칭 1주년'을 맞아, 캠리 라인업의 확대 차원에서 기존 뉴 캠리 2.5 가솔린 XLE와 하이브리드 XLE에 이어 3.5 V6 가솔린 모델을 3월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으며, 실제 이번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캠리 3.5 가솔린 V6모델은 지난해 1월 18일 국내에 출시된 기존 캠리와 동일한 7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전량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인 XLE 그레이드다.
엔진속도에 따라 흡입공기를 최적화하여 엔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3,500cc V6 Dual VVT-i 엔진 (3,456cc)을 장착, 최대 마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277ps / 6200rpm과 35.3kg.m / 4700rpm으로 뉴 캠리 라인업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연비는 뉴 캠리 2.5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10.4km/L(복합기준, 도심: 8.9 km/L, 고속: 13.0 km/L)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선사하는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경쟁력 있는 가격, 한국고객의 높은 기대를 다 만족시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