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병원, '희망텃밭' 참가자 모집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3-24 15:47


암 환우들의 효과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2013년 희망텃밭' 참가자를 모집한다.

암 환우들이 직접 유기농 방식으로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기획된 '희망텃밭'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이대목동병원 진선미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4월 4일부터 1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희망텃밭'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여성암 환자이면서 텃밭 활동 기간 동안 참석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3일까지 이대여성암병원 홈페이지(www.eumc.ac.kr/wch)나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암 치료 과정에서 암 환자의 완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심리적 안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재발률을 낮추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며 "텃밭 가꾸기를 통한 긍정적 정서 체험으로 마음의 평화와 삶에 대한 열정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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