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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소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 한정 판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19 10:56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www.gmarket.co.kr)이 자급제폰 보급의 일환으로 저가형 ZTE 제트폰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소니(SONY)사의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를 '굿시리즈'를 통해 판매한다.

지마켓은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소니 '엑스페리아Z'를 93만9000원에 80대 한정 판매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시판되지 않은 제품으로, 통신사는 SKT와 KT를 선택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14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시계 '소니 스마트와치'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엑스페리아Z'는 지난 1월 열린 'CES 2013(국제전자제품박람회)' 및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주목 받은 제품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5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에 기존 스마트폰보다 얇은 7.9mm의 슬림한 두께도 '엑스페리아Z'가 갖고 있는 장점이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소니의 야심작으로 CPU(중앙처리장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1.5GHz 쿼드코어 탑재,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적용했다. 1300만 화소 카메라와 2GB 램, 내장메모리 16GB이다. 제품이 불량일 경우 2주 내에 교환, 환불이 가능하다. 2주가 지난 이후에도 3개월 간 무상 수리를 보장한다.

한편 지마켓은 사용했던 중고 스마트폰을 고가에 매입해 주는 '원클릭 중고 매입 서비스'도 강화한다. 구성품이 없으면 일정 금액 차감하던 기존 방식에서, 앞으로는 금액 차감 없이 가격을 책정해 매입한다. 또 액정 손상으로 인한 금액 차감도 완화하여, 고객 입장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마켓 디지털실 김석훈이사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얼리어답터와 마니아층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급제폰 공급 확대 차원에서 국내에서 구입 하기 힘든 다양한 해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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