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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듀오락 혈당컨트롤’ 신제품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18 15:50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회사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혈당치료제와 함께 먹거나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 혈당 조절 기능이 입증된 '듀오락 혈당컨트롤'을 출시했다.

신제품 '듀오락 혈당컨트롤'은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특허를 받은 'CBT-DM3' 유산균 조성물과 함께, 식후 인슐린의 과다한 분비를 막고 혈당 상승을 감소시키는 '귀리 식이섬유', 인슐린을 정상수치로 유지시켜주는 '이눌린'이 함께 함유돼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유익한 유산균의 증식,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10억 마리(하루 섭취분)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까지 함께 함유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장까지 살아가는 '이중코팅' 유산균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한 유산균 균주(스트렙토코쿠스 서모필루스,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락토바실루스 파라카제이)와 조성물을 2011년 특허 출원해 올해 등록 완료했다. 특허 받은 유산균 조성물 'CBT-DM3'은 혈당 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혈액 내 지질수치와 적절한 체중 유지, 합병증 지연 및 예방 효과가 있어 혈당 조절을 통한 비만 개선 및 치료물 조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특허물에 대한 전임상실험은 2010년 12월 동물번식학회 논문에 실리기도 했다. 당뇨에 걸린 실험용 쥐를 대조군 그룹, 유산균 단독투여 그룹, 유산균과 혈당 강하제를 동시 투여하는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쥐의 몸무게, 혈당, 콜레스테롤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대조군 그룹에 비해 유산균 단독 투여 그룹과 유산균과 혈당 강하제 동시 투여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당뇨환자들은 식후 혈당이 급상승하므로 이때의 혈당 조절이 특히 중요한데, 전임상실험 결과, 유산균 조성물을 투여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쎌바이오텍은 지속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용한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대해 연구를 해왔으며, 유산균을 활용한 당뇨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유산균의 혈당 조절 기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유산균 특허 획득은 물론, 유산균을 활용해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새 길을 개척해 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유산균을 활용해 당뇨의 치료 방법을 찾고 특허까지 인정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그 연구 결과로 제품화까지 성공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결과물은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과 병용 투여 시에 더욱 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으며, 제2형 당뇨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듀오락 혈당컨트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구입은 쎌바이오텍이 운영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쇼핑몰, 듀오락몰(www.duolac.co.kr, 전화 080-668-6108) 및 듀오락을 취급하는 전문 약국을 통해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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