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뇌졸중전문치료실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에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의 활력징후를 24시간 측정할 수 있는 '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뇌혈류초음파검사장비, 활동혈압측정기, 제세동기, 24시간 심장리듬을 기록하는 홀터 모니터링 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개설된 대전성모병원 뇌졸중전문치료실에서는 72시간 이내의 급성기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발작 환자, 활력징후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뇌혈관조영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 받은 환자 등이 입실대상이 되며 각 환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전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급성기 뇌졸중 치료전문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