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황으로 IT업계 역시 감원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우수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면서 직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IT 기업이 있어 화제다.
이와 함께 앱디스코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일본 애드라떼 출시 당시에는 하루 만에 전체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업체가 일본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 이변을 낳았다. 최근 MWC 2013 참가 후 여러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을 받으며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앱디스코는 아태지역,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전세계 모바일 리워드 광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토종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무에서 출발한 벤처기업이 경제불황에서도 직원 수 1,500%, 매출액 10,000% 성장을 이룬 근본은 구성원의 역량과 애사심에서 우러나온 열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 인재 영입과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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