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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 "개인별 맞춤교육 필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15 11:31



2011년 6월부터 시행된 '운전면허 간소화' 제도 도입 후, 운전면허 취득기간이 단축되면서 운전면허 취득자도 대폭 늘었다. 운전면허 간소화 제도는 기존의 복잡한 운전면허 취득 절차를 단순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장내기능시험 항목을 11개에서 2개로 축소하고, 운전 전문학원의 의무교육 시간을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감축한 제도다.

행안부는 의무교육시간이 줄었고, 실제 운전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까다로웠던 S자, T자 등 장내코스 시험이 폐지된 것이 면허 취득자가 늘게 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응시자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도로 주행시험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주행능력을 평가함에 있어 보다 까다로워진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도로주행 시험 항목은 출발 전 확인, 운전자세, 속도유지, 제동, 통행구분, 진로변경, 교차로 좌·우회전, 주차방법 등이 있으며, 4개의 코스에서 6시간 연습 후 태블릿pc 장착차량으로 자체시험을 실시하여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맞아야 합격할 수 있다.

주행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운전학원을 선택할 때, 지정된 도로주행코스가 있는 운전전문학원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전문학원은 지정된 도로주행코스에서 연습하고 자체시험을 실시토록 하고 있어 차량흐름이 적고 복잡하지 않아 초보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올리브 자동차 운전전문학원 관계자는 "운전전문학원을 선택할 때는 지정된 도로주행 코스가 복잡하지 않은지 외에도 초보자, 직장인, 주부 등 수강생에게 맞는 개인별 맞춤교육이 가능한지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영 원장은 "개인별 맞춤 교육은 직장인을 위해 야간반, 주말 집중교육반, 학생, 대학생을 위해 1일 최대 4시간 교육으로 단기취득반, 주부들을 위한 1일 1~4시간 자유로운 정규반등으로 수강생 편의의 교육운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각 지역 고양시 일산, 파주 지역의 경우 운전 면허학원까지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정기 셔틀버스를 운행하는지, 1종보통, 2종보통 경찰청지정 전문 교육기관으로 학원자체시험, 1회 떨어졌을 경우 대기시간, 시내 운전연수 교육은 가능한지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따져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면허의 구분에서 대형면허는 운전면허 간소화 제도에서 제외되어 의무교육기간이 10시간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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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운전면허 전문학원에서 취득할 수 없으므로 마포구, 은평구, 강서구, 일산, 파주 지역 소제지라면 인근에 위치하거나 셔틀버스 이용, 대형면허 취득가능 여부 확인해야 한다.

올리브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1종, 2종보통 면허소지자가 대형면허로 종별변경 할때, 면허 취소자가 기간이 지나 재취득 시, 공무원 준비생이 가산점적용으로 대형면허 취득이 가능하며 기능시험 10시간 의무교육시간 이수하면 학원내에서 자체시험을 실시한다.

대형면허 취득후 긴급자동차, 대형버스, 화물자동차, 건설기계 (덤프트럭, 아스팔트 살포기, 노상안전기, 콘크리트 믹서 트레일러, 천공기, 특수자동차(레카, 트레일러 제외)) 운전으로 취업을 위해 많이 취득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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