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10~20대 고객층을 위한 색다른 컬러의 '갤럭시POP 페스티벌 오렌지'를 단독 출시하고, 이를 계기로 '컬러 마케팅'에 나선다.
갤럭시POP 페스티벌 오렌지는 지난 1월 '갤럭시SⅢ' 가넷 레드색에 이어 SK텔레콤에서 단독으로 출시하는 2번째 컬러 마케팅 폰이다.
지난 1년 간 SK텔레콤 스마트폰 중 블랙/화이트를 제외한 블루/레드 등 컬러 스마트폰이 약 100만 대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이 회사 만의 독특한 색상을 입힌 스마트폰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출고가를 대폭 낮춘 LTE폰을 단독 출시하며 가격 차별화에 나선 것에 이어 컬러를 이용한 감성 차별화를 통해 스마트폰 성숙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POP 페스티벌 오렌지는 기존 갤럭시POP과 동일한 1.4GHz 쿼드코어, 4.65인치 HD Super AMOLED, 2GB RAM 등을 탑재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