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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황사·전염병 걱정 없는 곳 어디?…자외선 살균 완비·힐링 음식 부각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11 11:50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봄 불청객 황사를 비롯한 각종 질병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불특정 다수의 아이들이 뒤섞이면서 뛰어노는 실내놀이터나 키즈카페의 경우에는 다양한 바이러스 전염도 고민이다. 전국 50여개 지점을 가진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자외선을 이용한 특색있는 위생관리로 엄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놀이공간의 천정 전체가 모두 첨단 자외선 살균장치로 되어 있다.

자외선 살균은 자연 상태의 햇빛에 들어있는 살균기능을 1,000배 이상 증폭시켜 살균하는 방식이다. 1분 내에 99%의 세균,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해충까지 몰아낼 수 있어 컵소독기,수술실, 무균실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3시간 간격으로 놀이방 전체에 살균력이 강한 UV-C 자외선을 쏘여주어 장난감, 놀이시설 등을 무균실 수준으로 관리한다. 더구나 30분마다 아이들에게 일일히 손소독을 해주어 엄마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샘플 조사한 어린왕자 강남점과 부평점의 경우 놀이방의 세균검사 결과 A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분식점 수준에 머물렀던 키즈카페 업계의 부실한 먹거리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국내 유명 호텔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호텔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저농약 청정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을 내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키즈카페 어린왕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키즈카페 개점율 1위, 브랜드 인지도 1위, 입점지역 수익률 1위 등을 차지했다. 가맹점 폐점율은 제로다.

황사나 봄철 환절기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 중 또 하나가 힐링 음식이다. 특히 명태는 몸 속에 축적된 농약이나 중금속을 배출하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또 식욕이 없으면서 피로하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고혈압이나 관절통으로 통증이 심한 사람, 알레르기 때문에 몸이 부어오른 증상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대표적인 명태 요리전문점은 장치봉의 맵꼬만명태찜이다. 매운 맛과 꼬들꼬들하게 말린 명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맛이 특징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기존의 아구찜, 동태찜, 해물찜과는 다른 입맛을 당기는 감칠맛이 차별화 포인트. 푸짐한 양과 중독성 강한 매콤한 맛으로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즐겨찾고 있다. 한번 맛을 본 고객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음식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 메뉴는 명태콩나물찜이다. 명태의 꼬들고들한 맛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매운 맛과 잘 어우려졌다는 평가다. 숙취 해소에도 좋은 명태매운탕과 맑은탕은 얼큰함과 담백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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