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서창 2지구 아파트,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28 09:58


최근 서울과 수도권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전세 만기를 맞아 집 구하기에 나선 세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봄 이사철과 결혼시즌이 시작되면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전세난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전세난민'으로 전락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잘만 고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H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일원 210만㎡ 부지에 조성 중인 서창2 보금자리지구는 저렴한 가격, 탁월한 입지여건, 향후 투자가치 등의 장점으로 수도권 서남부권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이 주목해 볼 만하다.

3.3㎡ 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계약금 5%

현재 LH는 서창 2지구내 6·8블록 총 1421세대(공급면적 101㎡-514세대, 114㎡-907세대) 중 잔여세대를 3.3㎡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계약금 5% 조건으로 선착순 계약중이다.

만 20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다.

오는 9월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서창 2지구는 신도시급 규모인 210만㎡ 부지에 총 1만5000여세대(4만명)가 거주하게 되며 지난 2010년 분양한 7·11블럭 2개 단지 2134세대가 입주한 상태고 8블럭 566세대가 내년 3월, 6블럭 855세대는 8월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탁월한 인천도심 접근성, 친환경 생태주거도시


서창 2지구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최대 장점이다. 서울권까지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구·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2015년 완공 예정인 신천IC 연결도로가 갖춰지면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 수도권 진·출입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부분 개통된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방산-하중간)를 통해 인천 논현동, 연수구로 연결이 가능하여 남동공단과 인천 도심 그리고 부천, 시흥으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인천 도심으로의 접근성 또한 탁월하다. 지구 인근에 신설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역과 2014 아시안게임 전 개통 예정된 소래로 연결도로·매소홀로(호구포로∼남동경기장)를 통해 인천 최고의 중심 상업지인 구월동 도심으로 10분대에 연결되어 길병원, 신세계·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인천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구내 장아산, 남쪽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북쪽으로는 인천대공원, 관모산 등이 살아있는 자연 녹지축을 형성하고 있어 해양·생태·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주거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635-3번지(논현2지구내 3단지 휴먼시아 옆)에 견본주택이 있으며 지구내 이미 입주한 7단지에는 샘플하우스도 운영중이다. 분양문의 (032)890-5489.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LH가 분양 중인 인천서창 2지구 내 7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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