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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원장, 한방가슴성형 3.5cm 이상확대 논문 발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28 16:17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이 매선요법을 통한 한방가슴성형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

정미림 원장은 논문에서 "여성이 아름답다는 것은 행복과 관련된 것으로 외모나 육체에 대한 불만이나 열등감에서 오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미용. 성형술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고 말하며 논문의 취지를 밝혔다.

논문에서 밝힌2004년 Won 등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외모를 중시하며 필요한 경우 미용성형술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답변한 대학생이93%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수술 받고 싶은 부위는 여성의 경우 코, 눈, 안면윤곽 등 안면 부위 외에도 유방 확대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방은 남성과 구별되는 여성다움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자 모성과 성적 매력을 과시할 수 있는 상징 부위로서 의미를 사회적으로 부여받아 왔다.

풍만한 가슴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유방 확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실제로 많은 건수의 유방 확대 수술이 이루어졌지만, 그에 따른 합병증과 재수술 또한 함께 증가하면서,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유방 확대를 위해 많은 여성들이 한방 성형을 선택하고 있다.

최근 한방 성형 분야에서는 매선요법이라고 하는 침법이 많이 응용되고 있는데, 매선요법은 특별히 고안된 기구를 사용하여 혈위내에 어떤 이물을 매입하고, 그 이물을 이용하여 혈위자극을 지속적으로 하여 오랜 유침으로 인한 자극의 극대화를 통해 인체 구조와 기능의 변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침법이며, 최근에는 질병 뿐 아니라 유방 확대를 포함하여 주름, 안면윤곽 교정 및 종아리 축소 등 다양한 미용 목적으로 매선침법이 이용되고 있다.

정미림 원장은 이번 논문에서 유방 확대와 리프팅을 목적으로 동백미즈 한의원에 내원하여 유방 주위의 경혈에 매선요법을 시행 받은 20대에서50대의 미혼 및 기혼 여성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시술 전후의 가슴둘레의 변화에 대하여 분석하였으며, 브래지어 치수가 75A 미만인 여성 중 총 10회의 매선침 시술을 완료한 환자 총 85명을 대상으로 가슴사이즈를 측정했다.


정미림 원장은 "평균적으로 가슴둘레와 밑가슴둘레의 차이는 10회 시술 이후 3.43c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약 한 컵 반 정도의 유방 확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결과를 밝혔다. 이러한 가슴확대 효과는 유방 주위의 경혈 자극을 통해 해당 부위의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유방 주위의 근육들을 자극함으로써 유방을 모아주고 올려주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또한 여성의 비수(肥瘦) 정도에 따른 시술 효과의 제한이나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방 확대 정도를 의미하는 가슴둘레의 차이 값의 변화량과 시술 여성의 BMI와 체지방률의 상관관계 분석을 각각 시행하였을 때,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은 "이러한 결과는 가슴 매선 요법이 시술 받는 여성의 BMI나 체지방률에 크게 관계없이, 마른 여성에게서도 유방 확대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말하며 가슴확대를 위한 매선 요법이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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