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서 탑10이 사용한 침대를 온라인 경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에 기부한다.
이번 경매는 25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에 오픈해 3일 동안 실시된다. 경매시작가는 제품 정상가(1,060,000원)보다 약 70% 할인된 30만6000원에 책정됐으며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경매 1-4주차 낙찰자는 3월 20일 이후, 5-8주차 낙찰자에게는 4월 17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배송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경매는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어서 스타 애장품도 소장하고, 판매금으로 기부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선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션-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1월 SBS와 제휴를 맺고 SBS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연예인 애장품을 대상으로 '스타 애장품 자선경매'를 옥션 사이트에서 진행해 왔으며, 이번 K팝스타2 자선경매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옥션 리빙팀 양종수 팀장은 "K팝스타2의 탑10 참가자들 중 일부는 이미 마니아 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예비스타들이 사용한 단 하나뿐인 제품을 경매를 통해 접할 수 있고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