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어학원, 우양재단과 탈북청년 교육지원 위한 MOU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2-22 14:21 | 최종수정 2013-02-22 14:20


파고다어학원이 22일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과 탈북 청년들의 어학교육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정의승 우양재단 이사장이 감사패를 박경실 파고다어학원 회장에게 증정하고, 탈북 청년 대표들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고다어학원은 영어에 대한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년들의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0년 12월부터 우양재단과 협력하여 약 2년간 1457명의 탈북청년들에게 1억 6천여만원 상당의 학원 수강료를 지원해왔다.

2011년부터 <탈북청년 영어 말하기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파고다 패밀리머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을 우양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 5명에게 배움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파고다어학원 박경실 회장은 "파고다어학원은 교육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MOU 재 체결을 통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들의 배움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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