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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이식부위와 이식방향이 가장 중요하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20 13:30


초기 탈모증상 발견시 대부분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기 보다 탈모에 좋은 음식, 발모제, 탈모방지 샴푸 등 자가요법 등에 더 많은 관심을 둔다.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대머리가 될 때가지 탈모가 진행되고 나서야 최후의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결정하고 방문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탈모환자들이 초기에 자가요법에 의존하여 병원을 찾지 않는 경향이 대부분인데 두피의 피부염, 건선,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 등이 아닌 유전적인 경우로 오는 탈모증상은 발모제등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큰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탈모초기부터 전문의와 상담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하며 자신의 나이, 탈모형태, 탈모진행방향 등을 충분히 고려한 뒤 모발모발이 받는 것이 효과가 높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부위에 심는 자가이식술 이므로 한번 시술 시 심을 수 있는 모발수가 한정적이다. 때문에 이식부위에 어떻게 심을지 시술 전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걸쳐 결정해야 한다.

특히 앞머리와 정수리부위에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미용고정을 먼저 생각해서 이마쪽의 헤어라인에 많은 이식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럴때는 생착률이 높은 윗머리부분에 모발이 자라나는 방향을 고려해서 이식된 머리가 자라났을 때 자연스럽게 덮어질 수 있도록 치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

탈모부위가 크지 않거나 경우나 미용교정을 위한 헤어라인 모발이식에는 비절개이식수술(Fue)을 하지만 탈모가 많이 진행이 많이 되어 탈모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모낭단위이식술이 효과적이며 비교적 앞머리 보다 굵은 뒷머리의 모낭단위로 이식하기 때문에 밀도를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이런 모낭주머니를 많이 얻으려면 분리과정에서 신속하고 섬세하게 진행되어야 하고 정확하게 분리가 되어야 모발이식 효과가 좋기 때문에, 시술 케이스와 노하우가 많은 병원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대전 더블유모발이식센터 조성환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모발이 다시 살아나기 힘든 부위를 가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이 한정되어 있고, 수 차례에 걸쳐 받을 수 있는 수술이 아니므로 반드시 모발이식 경험이 풍부한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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