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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 눈매교정술, 첫 인상 좌우하는 눈매 또렷하게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10:03 | 최종수정 2013-02-19 10:03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사회생활에서 중요시되는 관계성 때문만은 아니다. 미(美)를 가꾸는 것은 여성들의 본능적인 성향으로 풀이된다.

10세기경 시작해서 약1000년간 중국에서는 '전족'이 유행했다. 여자의 발을 인위적으로 작게 하기위하여 헝겊으로 묶던 풍습이다.

작은 발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면서 생겨난 것이다. 발을 자라지 못하게 묶고 다녔으니 고통도 심하고 바로서기, 걷기 등이 모두 불안정했다.

하지만, 이 시기 중국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풍습을 따랐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대 여성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한 수단으로 성형수술을 선택한다. 특히 첫 인상 결정에 '눈'의 역할이 크다. 이러한 이유들로 쌍꺼풀 수술을 포함한 눈성형은 성형 중 기본이되는,자연스러운 성형술로 자리잡고 있다.

흔히 눈성형은 절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 하기 쉽지만, 비절개 눈매교정술을 활용하면 절개 없이도 눈매를 교정할 수 있다.

눈매교정술이란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꺼풀이 늘어지는 증세인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시술을 의미한다.


최근 눈 성형 트렌드로 자리 잡은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경도의 안검하수 증세가 있는 환자들에게 눈매을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만들어 줄 수 있고, 기능적인 측면과 미적인 측면을 함께 고려한 눈매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응용하면, 안검하수 환자가 아니라도 눈매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남더블유성형외과 이형교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비절개 교정술은 흉터가 남지 않을 뿐 아니라, 회복기간도 짧고 수술 시간도 30분 정도로 짧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환자의 상태를 진단 한 뒤, 쌍꺼풀을 만들 위치에 작은 수술(구멍)창을 낸다. 이 수술창을 통해 실을 통과시켜 눈꺼풀을 뒤짚어 안쪽 결막내의 눈뜨는 근육을 당겨 묶어주는 방법이다.

이 원장은 "졸려 보이는 인상이나 쌍꺼풀 수술 후에도 변화가 없어 고민하는 여성들의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비교적 간단한 시술에 속하지만 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따라 시술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간단한 성형이라도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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