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지난 일주일간 회원 총 5869명을 대상으로 '발렌타인데이 선물 계획 및 선호선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담되지 않는 적당한 가격대의 '원하는 선물을 직접 말해주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86%로 나타났다.
고물가 임에도 초콜릿, 선물 등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꼭 하겠다'는 응답이 61%로 나타났으며,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품목'으로는 전통적인 '초콜릿/사탕(41%)'이 1위로 압도적인 가운데 '화장품/향수(23%)', '커플링, 커플반지 등 커플용품(20%)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 비용을 줄이기 노하우'로는 '할인쿠폰, 포인트, e머니 등을 활용(50%)' '저렴한 할인상품, 공동구매(31%)'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소비자들이 할인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옥션 임학진 푸드팀장은 "고물가 임에도 최근 한달 간 초콜릿/DIY초콜릿 판매량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는 등 발렌타인데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특히 호화스러운 이벤트, 고가의 선물보다 불황여파로 DIY제품, 할인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대,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 알뜰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화장품, 공연티켓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할인전을 대거 진행한다. 먼저 '2013 발렌타인데이 愛피소드'는 인기 초콜릿제품, 종합선물세트, DIY초콜릿, 달콤쿠키/케? 등 베스트 상품을 선정해 캔디, 초콜릿 혼합 선물세트를 옥션 단독으로 2~3만원대, DIY초콜릿 세트도 평균 1만원대에 선보인다.
'오늘만 특가' 코너에서는 에피소드 공모전도 진행한다. 옥션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인, 친구/직장동료와의 에피소드를 사이트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로이드 커플링(1쌍), 뮤지컬 티켓(7쌍)을 증정한다. 또, 옥션 롯데백화점관에서는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선물행사'를 진행하고 불가리, 마이클코어스, 토리버치 등 유명 브랜드 잡화, 화장품을 최대 30% 할인된 평균 10만원 안팎에 판매하고, 티켓 예매 전문사이트 옥션티켓에서도 맘마미아, 그리스, 김종욱찾기 등 총 20여편의 발렌타인 추천공연 소개 및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17일까지 이벤트 공연 예매 고객에 한해 3000원 할인쿠폰 증정 및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페레로 로쉐 초콜릿을 증정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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