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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밸런스드 아마추어(Balanced Armature, BA) 드라이버를 탑재한 XBA시리즈 신제품 XBA-C10을 출시한다. XBA-C10 이어폰은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던 XBA 이어폰의 후속 시리즈로 기존 제품 대비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음악재생 능력을 선보이는 제품이다.
XBA-C10은 소니의 오랜 기간 축적된 음향 기술이 그대로 담겨 있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lanced Armature) 드라이버가 탑재되었다.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는 기존 가장 작은 사이즈인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비교해 40%나 축소된 크기로 이어폰의 소형화를 실현하였고, 이어폰 자체적으로 지지대를 설치하여 사용자의 격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XBA-C10시리즈는 외부의 소음이 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억제하는 차음성과 이어폰 내부의 소음이 외부로 나가는 누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자의 귀 안쪽으로 이어버드가 장착되는 커널형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를 통해 XBA-C10은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해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공공 장소에서도 타인을 배려하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XBA 신제품 시리즈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의 귀 모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4가지 크기의 이어피스를 제공하며 이어버드 내, 외부에 서로 다른 실리콘 재질을 사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외부 이동 시에 이어폰 줄 길이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줄감개와 이어폰이 분리되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코드 슬라이더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와 함께 기존 XBA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레드와 그린 색상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이어폰 하나만으로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한층 강화했다.
소니는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3년 연속 국내 이어폰/헤드폰 시장 점유율 1위[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새로운 밸런스드 아마추어(BA, Balanced Armature) 기술을 적용한 XBA 시리즈 출시로 더욱 확고한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소니는 이번 XBA-C10시리즈 신제품 출시로 작년 한해 프리미엄 이어폰 시장을 선도했던 하이엔드 이어폰, XBA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