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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KT&G 민영진 사장 연임 결정, 주총 절차만 남겨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1-23 15:32 | 최종수정 2013-01-23 15:32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현 CEO 민영진(閔泳珍, 54)을 임기 3년의 차기 사장후보로 최종 결정하고 23일 이사회에 보고했다.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3년간의 경영성과, 비전 및 경영전략, 리더십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설정해 심층인터뷰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끝에 민영진 현 CEO를 임기 3년의 차기 사장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확정된 후보는 올해 개최되는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차기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민영진 현 CEO가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공세에 8년째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시장점유율을 반전시키고, 공격적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향후 지속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KT&G는 향후 경영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진 현 CEO는 원료 및 제조, 마케팅, 글로벌사업, 전략기획 등 KT&G의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CEO로 재임 중 탁월한 경영역량을 발휘해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의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 특히 대내외적으로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KT&G 민영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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