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사운드 오브 퓨전’ 프로젝트 진행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11-20 15:06


포드코리아 사운드 오브 퓨전 프로젝트

포드코리아가 중형 세단 '2013년형 올-뉴 퓨전' 출시에 맞춰 음악/영상 분야 대중 문화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 오브 퓨전(Sound of Fus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운드 오브 퓨전'은 포드코리아와 DJ 소울스케이프, 미디어 아티스트 신정엽 등 국내 팝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올-뉴 퓨전'이 가진 디자인, 예술성이라는 자산을 다양한 소리와 빛 이라는 요소를 융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음악 부분은 DJ 겸 프로듀서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맡았다. 차 문을 여닫는 소리, 와이퍼 작동 소리, 각종 전자 경고음, 음성으로 차량의 기능을 작동시키는 싱크(Sync) 사운드 및 운전자가 일상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퓨전의 소리 샘플을 채집하고, 이를 작곡 및 믹싱 작업을 거쳐 펑키한 음악으로 재탄생시킨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음악은 미디어 아티스트 신정엽씨를 통해 퓨전의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결합되어 영상으로도 표현될 예정이다.

포드는 이미 지난 5월, 미국에서도 본사가 위치한 미시건주 디어본에서 활동하는 세 명의 테크노 뮤직 아티스트들과 퓨전을 이용해 동일한 형태로 작업하여 만들어진 음악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개하고,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에도 출품한바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 이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의 기술력으로 재탄생한 올-뉴 퓨전을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들 통해 대중에게 먼서 알리고자 사운드 오브 퓨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며 "다음 달 초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대중 문화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퓨전과 연계된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해 내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되는 최종 음원과 영상은 12월 올-뉴 퓨전 런칭 행사를 통해서 미디어와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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