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인터레스트.미'큐레이터 되기 참 쉽죠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0-11 15:08 | 최종수정 2012-10-11 15:08


CJ E&M 온라인사업본부가 7월 초 런칭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인터레스트.미' (www.interest.me)의 2.0버전을 선보인다.

인터레스트.미 2.0 버전은 콘텐츠 추천 기능이 도입, 누구나 콘텐츠 큐레이터가 될 수 있게 됐다. 성별 및 관심 키워드 등에 따라 유저들의 활동을 분석, 본인이 원하는 타겟에게만 원하는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례로 '슈퍼스타K4'라는 키워드를 좋아하는 여성 유저들에게만, '슈퍼스타K4'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싸이의 시청 공연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본인이 추천한 콘텐츠를 타겟 유저들이 클릭한 횟수에 따라, 콘텐츠 큐레이터로서의 활동지수도 결정된다.

기업고객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콘텐츠 추천 기능을 마케팅에 활용도 가능하다. 가령 '이병헌'과 '광해'라는 키워드에 관심 있는 유저들을 대상으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벤트 콘텐츠를 보여주는 등 맞춤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개편으로 원하는 토픽을 피드로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유저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를 받아보기 위해 일일이 다른 사용자들을 Follow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토픽 등록만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보다 세심한 콘텐츠 큐레이션도 가능해졌다.

'슈퍼스타K4'에 관심 있는 유저가 A, B, C, D, E 유저가 올린 '슈퍼스타K4' 관련 콘텐츠를 한 번에 모두 확인하고 싶은 경우, A라는 유저가, 영화와 요리에 모두 관심이 있는 B라는 유저의 콘텐츠 중 영화 콘텐츠만 받아보고 싶을 경우, 토픽 기능을 사용하면 특히 유용하다.

2.0버전에서는 특정 폴더를 토픽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우선적으로 적용되었으며, 향후에는 태그, 콘텐츠의 제목, 내용 등에 원하는 토픽이 있을 경우 모두 피드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다른 유저가 이미 만들어놓은 토픽이 마음에 든다면, 그 유저의 토픽을 Follow해 콘텐츠들을 받아볼 수도 있다.

이밖에 상세뷰의 사용성도 개선되어,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때 더욱 크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CJ E&M은 11일 저녁, IT, 뷰티, 패션, 영화 등 각 분야의 블로거들을 초청해 인터레스트.미의 개편 내용과 함께 향후 비젼을 소개하는 'interesting DAY' 행사도 진행한다. 인터레스트.미 실제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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