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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가 내년 1월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지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을 100여일 앞두고 '성공기원 기념 음악회(Together in Harmony)'를 개최한다.지적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재학생·졸업생·교수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적장애인과 그 가족을 비롯해 강창희 국회의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원사 및 대회관계자 등 1700여명이 참석한다.
재능기부로 협연에 나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는 이강숙 전 총장의 감독 아래 김남윤 교수, 졸업생 강주미, 손열음이 연주한다. 이강숙 전 총장은 직접 콘서트 총감독을 맡았고,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주제에 의한 환상곡',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한편, 예술의전당 로비에는 모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비에 'Love Together' 모금함을 설치, 음악회 참가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