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재육성재단, 2012 글로벌 스포츠인재 포럼 개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10-09 11:45


체육인재육성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 스포츠 인재 양성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1일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2 글로벌 스포츠인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스포츠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및 인재 양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나라 스포츠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스포츠를 통한 국격 향상을 위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시대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설립한 스포츠교육기관인 AISTS(International Academy of Sport Science and Technology)의 총책임자인 클라우드 스트리커(Claude Stricker) 박사와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인 케니 쵸(Kenny Chow) 등 국내외 저명 스포츠 행정가, 학자들이 초청연사로 참여하여 세계 스포츠계의 현황과 우리나라 스포츠인재의 글로벌화를 위해 참고할 각 기관의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이화여대 김경숙 교수가 '한국의 스포츠세계화를 위한 국제스포츠인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며, AISTS의 클라우드 스트리커 박사, 재단과 인턴십 협약을 체결한 미국 대학스포츠연맹(NCAA) 국장 킴벌리 포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집행위원 케니 쵸,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부사무국장이자 중국대학스포츠연맹 부회장 슈 양잉 박사, 재단과 국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싱가포르 스포츠위원회(Singapore Sports Council)의 스포츠연구소 책임자 파비안 림(Fabian Lim) 박사 등이 각 기관의 인재 양성 발표를 한다.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이자 멕시코 태권도계 대부인 문대원 위원과 조정 국가대표 감독출신이자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성률씨가 글로벌 스포츠 지도자 양성에 관한 발표를 한다. 체육인재육성재단 정동구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전 세계 저명한 지도자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스포츠 발전 전략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대응전략을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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