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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3세대 모델, 더 비틀(The Beetle)을 출시하고 8일부터 전국 21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4,200rpm)이며, 최대 토크는 32.6kg.m(1,750~2,500rpm). 특히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5초, 안전 최고 속도는 195km/h다. 공인연비는 가솔린 모델인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20% 향상된 15.4km/l(신 연비 기준)다.
레이저 용접 기술과 열간성형 초고강도 강판, 아연도금으로 높은 비틀림 강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차량 안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EURO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s) 2011년 충돌시험에서 별점 5개를 획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측 설명이다.
크롬 처리된 중앙 센터 페시아에는 6.5 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한국 고객을 위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3D 리얼 타입의 내비게이션과 30GB 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CD & DVD 플레이어, 블루투스 등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3630만원(VAT포함)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