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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홈플러스 10만원 모바일 상품권' 9만5000원에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9-24 16:16 | 최종수정 2012-09-24 16:16


11번가가 대형마트 모바일상품권 할인 유통에 나선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25일부터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10만원 권'을 5000원 할인된 9만 500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추석을 맞아 25일부터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10만원 권' 1만 1000장을 9만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번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구입은 카드 결제로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 기존에는 계좌이체 등을 통한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각 카드사와 특약을 맺어 상품권 구입에서 카드결제가 가능케 됐다"고 설명했다. 1인당 상품권 최대 구입 가능 매수는 5장(50만원). 최대 2만5000원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상품권은 구매 직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홈플러스 매장 안에서 장을 보면서 휴대폰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계산대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5년이다. 상품권 수령 후, 결제 횟수에 제한 없이 금액이 차감돼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은 홈플러스 외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YES24, CGV영화관, 교보문고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단독 할인 판매를 기념해 11번가는 20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고객에게 환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11번가는 10월 7일까지 상품권 구매자1만1000명에게 각각 1900원 상당의 쇼핑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직접방문 및 구매후기 작성 시). 11번가 관계자는 "한가위 제수용품, 추석선물 등을 구입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이용할 일이 많은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 같은 상품을 마련했다"며 "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단독 할인 판매를 계기로, 홈플러스와 모바일쿠폰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함께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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