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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013제네시스 프라다 가격 낮췄다 '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09-24 09:49 | 최종수정 2012-09-24 09:49


2013년형 제네시스 프라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4일 현대자동차 서울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 지점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제네시스 프라다' 사진발표회를 열고 오늘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 '모던 프리미엄'으로 대표되는 현대자동차 간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작년 5월 선보인 제네시스 프라다는 그간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과 제품적 희소가치를 내세워 눈길을 끌어왔다.

현대차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13 제네시스 프라다'는 다양한 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일단 '2013 제네시스 프라다'는 고배기량 차 운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람다 3.8GDi 엔진을 탑재한 'GP380'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5000cc급 배기량의 'GP500' 단일모델로만 운영해왔다.

'GP380'은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 kg·m, 연비 9.3 km/ℓ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대형차 최고수준의 경제성도 확보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프라다는 기존 타우 5.0 GDi 모델과 람다 3.8 GDi 모델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명품다운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부담 없는 기품'을 원하는 다양한 소비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다.

각종 가격인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도 이번 '2013 제네시스 프라다'가 지닌 특징 중 하나다.


GP380 모델의 경우 엔진 다운사이징, 개별소비세 인하분 등을 판매가격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6975만원에 선보인다.

여기에 디자인 차별화 요소 확대, 멀티미디어 편의성 개선 등 상품성 변경내역까지 감안할 경우 고가의 수입차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경쟁력이 있으며, 합리적 명품을 선호하는 고객층으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3년형 '제네시스 프라다'의 판매 가격은 ▲GP380(V6 3.8가솔린) 모델 6975만원 ▲GP500(V8 5.0가솔린) 모델 7662만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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