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국가의 치매관리를 위해 문을 연 국립중앙치매센터가 '제5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21일 세텍(SETEC) 국제회의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및 강의를 개최한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 수가 20년 내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서 "치매는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들도 깊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중앙치매센터에 선정돼 국가 치매관리 사업의 콘트롤타워로서 치매 연구, 재활치료법 개발, 통계 집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