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치매센터, 21일 '치매 극복의 날' 강좌 개최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2-09-19 10:30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국가의 치매관리를 위해 문을 연 국립중앙치매센터가 '제5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21일 세텍(SETEC) 국제회의실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및 강의를 개최한다.

국립중앙치매센터는 이번 '건강한 두뇌를 향한 도약'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별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인지재활교육(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무료 치매선별검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낙상예방교육(국립중앙치매센터) ▲조호자 집단상담(상담심리전문가) ▲어린이 치매교육(아이코리아 아이존)으로 진행된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 수가 20년 내에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서 "치매는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들도 깊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중앙치매센터에 선정돼 국가 치매관리 사업의 콘트롤타워로서 치매 연구, 재활치료법 개발, 통계 집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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