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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한풀 굥였다. 여름이라고 하기엔 '쌀쌀'하고 가을이라고 하기엔 '더운' 요즘. 여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기기 위한 여행족이 늘고 있다.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까지 겹치는 추세라는 게 여행업계의 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여름 바닷가와 개울가를 중심으로 하던 여행객 선호도가 높았다면 늦여름의 경우 커진 일교차로 인해 여행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객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